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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마천골 옻순 전국 불티
봄철 입맛을 돋우는 최고의 보양 채소인 옻순이 불티나게 팔려 나가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옻나무 주산지인 함양군 마천면은 최근 옻순 39톤을 채취, 전량 판매됐다.

옷순은 장청소에도 좋으며 입맛을 돋우는 고소한 맛을 내는 옻순은 이 지역에서 수백년 전부터 널리 애용돼온 것으로 함양군에서 특산물로 개발, 최근 10년간 대대적으로 보급해 본격적인 결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특한 맛을 가진 옻순은 4월말경 대략 10여일 간 피는 부드러운 새순을 채취해 먹게 된다. 그러나 미식가들에게 인기 좋은 채소로 알려진 옻순은 생산량의 한계로 4월말 이후에는 찾기 힘든 채소기도 하다.

옻나무는 강원도 원주와 함께 함양군이 우리나라 최대 주산지로 옻순 외에도 옻칠액 옻껍질 등이 식용 및 공업용으로 귀하게 쓰이는데 함양군은 500여 농가가 재배하고 있다.

특히 마천면은 240여 농가가 재배하며, 옻순 39톤 외에 옻칠액 300kg, 옻껍질 54톤을 생산해 6억 여원의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옻껍질은 백숙에 넣어 먹으면 백숙의 맛이 구수하고 향긋해 함양군 주요 관광지 식당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500g 1묶음 옻껍질은 5천원 이내에 판매되고 있다.

<강위채 기자>

강위채  wichae1700@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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