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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 없는 마포를 꿈꾼다
▲ 낡은 담장이 녹색의 푸른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마포구(구청장 신영섭)가 낡고 오래된 아파트 담장을 허물고 푸른 녹지공간을 만드는 그린 커뮤니티를 조성했다.

서울시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그 동안 낡은 담장으로 미관상 삭막하고 폐쇄된 느낌을 주던 SH 빌리지 아파트를 녹색의 푸른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지난해 말 시작으로 4월말 완공된 이 공사는 담장철거 후 녹지공간을 조성해 소나무, 이팝나무, 산철쭉 등 꽃나무를 심고, 보행로 확‧포장과 출입 공간을 넓혀 노약자와 장애인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경사도와 폭을 확보했다. 또한 버스정류장 앞에 그늘막과 앉음벽을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그 외 기존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으로 마을 어린이들이 함께 제작 설치한 단지 안내판과 앉음벽은 그대로 살려 녹지와 보행동선을 연결, 조화를 이루도록 멋을 더했다.

아파트의 한 주민은 “그 동안 담장이 낡고 보행로도 좁아 불편하고 보기에도 좋지 않았는데 녹지 공간으로 바뀌니 마음도 상쾌해 지는것 같아 너무 좋다. 다른 지역의 노후된 아파트 담장들도 적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청 관계자는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밤섬 현대 아파트를 포함한 두 곳을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의와 친환경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엄선규 기자>

엄선규  green1@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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