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구 맹정주 구청장이 28일 열린 자동차 무료점검 행사에 참여한 모습. |
이날 강남구는 서울시 자동차부문 정비사업 조합 강남구지회와 지엠대우 자동차 동서울 정비사업소 직원들과 공동으로 엔진오일ㆍ팬벨트ㆍ브레이크오일ㆍ전기장치소모품을 무료로 점검해 주는 등 행사에 동참했다.
특히 강남구는 저소득층 생계형 차량 200대와 선착순 100대에 한해 엔진오일 무료 교환권을 배부하고 자동차배출가스 무료 점검도 실시했다.
또 환경바자회를 열어 황사마스크 2400개를 무료 배부하고 재활용비누 및 의류 등을 판매했다. 판매수익금은 전액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수목식재 구매 등 환경 분야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환경바자회는 강남구주부환경연합회와 자연보호강남구협의회 및 삼성서울병원 등에서 참가했다.
우정수 강남구청 환경과 팀장은 “강남구 대기오염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차량 배기가스로 인한 CO₂발생”이라며 “강남구는 앞으로 더욱 철저히 배기가스를 단속함과 동시에 무료점검 서비스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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