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상주시 장학회'가 출범식을 갖고 지역의 인재육성에 첫발을 내딛었다.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육성과 교육환경 개선 및 장학사업 추진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재)상주시장학회 출범식이 22일 상주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 이정백 상주시장의 인사말

이날 출범식에는 이정백 상주시장, 기관단체장, 장학회임원, 향우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놀이패 ‘신명’의 사물놀이와 청리 청동초등학교 학생들의 단소연주로 흥을 돋운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설립취지문 낭독과 경과보고, 장학금 수여, 임원소개 등의 공식행사와 지역의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된 현대무용팀의 축하공연 행사로 진행됐다.

경북 상주시는 (재)상주시장학회 설립과 장학사업 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시민과 출향인사 등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 맞춰 선정된 37명의 장학생들은 진학 장학생분야로 올해 상주고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강인교(고1) 등 30명의 고등학생과 서울대학교 의예과에 입학한 정진섭 등 7명의 대학생이 첫번째 상주시장학회의 장학금(2900만원)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

▲ 상주시장학금을 수여한 학생들

상주시장학회는 진학과 우수, 저소득, 효행, 예체능 분야 장학금 지급 사업 외에도 우수교사 격려금, 지역인재육성사업, 교육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며 올해 장학사업으로는 고등학생 인터넷수능강의 지원, 원어민강사 초청 강의 등 인재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권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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