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자전거타기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동호회, 학생 등 일반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유채꽃맞이 자전거 대행진’을 19일 오전 10시 시청 남문광장을 출발해 3대 하천 유채꽃길 15㎞를 달리게 된다고 밝혔다.
유채꽃맞이 자전거 대행진은 시청 남문광장에 오전 10시 집결해 안전운행교육을 받고 3대 하천 유채꽃길 15㎞를 달리게 된다.
2개조로 나눠 진행하는 이번 자전거 대행진은 1조는 서구청(서편)~둔산경찰서~정부청사 서문~만년4가에서 대덕대교 입구 하상으로 진입하고 2조는 둔산우체국~샘머리4가~둥지4가~정부청사 동문, 북문~만년4가~대덕대교 입구 하상으로 진입할 예정이다.
이번 자전거 대행진에는 안전사고 예방과 노선 인도를 위해 둔산경찰서 자전거 순찰대가 선발대로 운행하고 교통안전관리공단 대전충남지사가 지원하는 자전거 헬멧을 참석자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대전시는 3대 하천을 자전거 레포츠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천변 꽃단지 조성과 함께 60억원을 투입해 유성천 일부구간을 포함한 만년교에서 신구교에 이르는 갑천 자전거 전용도로 18.8㎞ 건설에 들어가 내년 9월 전국체전 개최 전까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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