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시가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화전놀이를 축제로 만들어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설악 벚꽃 화전놀이를 펼친다.





설악산 진입로변의 벚꽃길을 활용해 벚꽃이 개화하는 시기부터 3일간 현지 마을 주민들이 주체가 돼 화전부침, 토속주, 벚꽃꿀, 지역의 농축산특산품 판매행사와 벚꽃 사진작품전, 학무정 글짓기, 모자 사생대회 등의 문화행사, 떡 만들기, 토종닭 백숙 만들어 먹기, 버들피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추진해 관광객이 사고 먹고 즐기며 체험하도록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속초시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고 척산마을과 상도문1리 마을 주민들이 주최해 4월 11일부터 4월 13일까지 척산마을 및 상도문1리 마을 도로변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벚꽃사진 작품전은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등 총 6점에 대한 시상도 하게 되며 학무정 글짓기·사생대회에도 참가작품에 대해 금상 1, 은상 2, 동상 3점 등 각 6점에 대한 시상을 하게 된다.

벚꽃이 피는 도로변 경관을 보며 마을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행사이므로 별도의 개회식이나 초청공연 등은 하지 않으며 누구나 행사장에서 직접 시식과 체험행사에 도전하고 참여해 즐기는 행사이다.

속초시는 이번 설악 벚꽃 화전놀이행사가 마을주민이 중심이 돼 시민과 관광객이 말 그대로 즐기고 체험하는 벚꽃과 함께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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