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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왕의 물 축제 열려
세종대왕의 안질을 고친 신비로운 약수인 전의초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제6회 왕의 물 축제가 오는 4월 18일 전의면 관정리 전의초수 및 연기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 왕의 물 축제


올해 왕의 물 축제는 연기군 최대의 향토축제인 도원문화제와 통합 개최돼 축제의 흥겨움을 더하게 되며 세종대왕의 어가행렬과 세종대왕에게 신비의 초수를 올리기 위해 말에 물을 싣고 달리는 모습 등이 재현돼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18일 오전 10시 전의초수에서 맑은 물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올리는 것으로 축제의 막이 오르며 30분 뒤 조치원역 광장에서는 세종대왕의 어가행렬이 시작된다. 4마리의 말과 문무백관으로 분장한 100여 명이 따르는 대규모 어가행렬은 조치원 시가지를 돌아 도원문화제 행사장인 연기문화예술회관까지 이어지게 되며 12시부터는 문예회관 특설무대에서 고려대학교 연극동아리 학생들이 세종대왕이 전의초수로 안질을 고쳤다는 일화를 소재로 만든 연극이 공연된다.

또한 도원문화제 행사장에는 18~19일 2일간 ‘왕의 물 시음 부스’를 설치해 축제에 참가한 사람들이 전의초수의 독특한 맛과 신비한 효험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시음용 전의초수 3000병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문예회관 전시장(로비)에서는 홍익대의 협조를 받아 세종대왕의 일대기 및 업적, 관련 문헌자료 등을 판넬을 이용해 전시하는 특별한 행사도 마련된다.

전의초수는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이라 일컬어지는 세종대왕이 한글창제를 위해 밤낮으로 연구에 매달리다 안질에 걸려 고생할 때 매일 궁궐로 진상돼 왕이 1년 동안 이 물을 마시고 얼굴을 씻었더니 병이 완쾌됐다는 사실이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신비로운 물로 알려지고 있다.

<조영준 기자>

조영준  nampoy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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