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28일 박영진 차장, 경무과장 등 경기경찰청, 경기도청, 교육청 실무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지역치안실무협의회’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은 불법·폭력 시위, 공권력 침해 현장, 법질서 확립을 위한 외국 사례 등을 담은 영상물 상영에 이어 지방경찰청 실무 계장들의 주제발표, 유관기관 담당자간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박영진 차장은 인사말에서 “국가경쟁력 강화와 선진국 도약은 법질서 확립에서 시작된다”며 “경찰과 자치단체, 교육 등 유관기관간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공직 사회부터 법질서 확립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과제별로 유관기관 담당자간 분임토의를 실시한 결과 불법폭력시위에 대해서는 유관기관이 민사 소송을 제기하는 등 엄정하게 대처하기로 하고 기초질서와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서 자치단체와 경찰이 캠페인과 단속을 합동으로 실시하고 CCTV 설치를 확대하기로 합의하는 등 실질적이고 심도있는 토론이 오갔다.

한편 지역치안실무협의회는 지난 3월 11일 발족된 경기도 지역치안협의회의 산하 협의체로 도청, 지방경찰청, 도교육청, 도소방재난본부 등 유관기관 실무 담당자로 구성돼 매월 정례회의를 통해 법질서 확립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업무를 협의하게 된다.

<한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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