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준공식에는 백상승 경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이전 신축한 양남보건지소는 부지면적 2219㎡, 연면적 349㎡의 지상 2층 철근콘크리트 슬래브 건물로 1층에 일반과진료실, 한방진료실, 환자대기실, 보건사업실, 2층에 보건교육장, 공중보건의사 숙소 등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양남보건지소는 건물이 협소하고 노후돼 지역주민의 진료에 불편이 가중돼 좀 더 쾌적한 진료환경이 요구돼 오던 중 국비 2억6500만원, 도비 2300만원, 시비 1억5400만원을 확보해 신축하게 됐다.
양남보건지소에 이어 공공보건기관 28개소(보건지소 11개소, 보건진료소 16개소)중 2008년 보건복지부 농어촌의료개선사업으로 강동, 천북보건지소와 외동, 석계보건진료소가 선정돼 올해 안으로 신축할 예정이다. 또한 2009년 6개소, 2010년 6개소 등 2010년까지 전 공공보건기관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경주=이정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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