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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전문 '쌍두마차' 달린다
환경부장관에 이만의, 차관에 이병욱

이 대통령 환경·경제 상생 강조한 듯


이명박 대통령은 2일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자진 사퇴한 박은경 전 환경부장관 내정자 후임으로 이만의 전 환경부차관을 내정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환경부차관에 이병욱 세종대 교수를 임명했다.

▲ 이만의 환경부장관 내정자
이만의 환경부장관 내정자는 당초 정치인보다는 관료출신이나 전문가가 발탁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소문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른 바 있다.

이 내정자는 전남 담양 출신으로 1972년 공직에 처음 발을 들였고 30여 년 동안 목포시장, 행자부 자치지원국장, 환경부차관, 환경관리공단 이사장 등을 역임한 행정전문가다.

또한 환경부차관 재직 당시 성실하면서 차분한 성격에 전문성과 개혁마인드를 두로 겸비한 인물로 정평이 나 있었고 환경부 재임 당시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을 받았다.

특히 지난 17대 대선 당시 광주시선대위 공동위원장을 맡아 호남권 표심을 잡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아 일찍부터 차기 환경부장관감이란 소리를 많이 들어왔다.

이 내정자는 또 광주시 선대위위원장 시절 한반도대운하 사업이 영산강 유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경제부흥 사업이라 강조한 바 있다.

이병욱 환경부차관은 경북 출신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맨체스터대에서 환경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국내 대표적인 환경경영 전문가이다.

▲ 이병욱 환경부차관
이 차관은 그동안 한국환경경영학회장, 한국환경정책학회 부회장, 지속가능경영원장, 포스코경영연구소 환경경영연구센터장, LG환경연구원장 등의 직책을 맡아오면서 주위로부터 ‘늘 새로운 일을 만드는 사람’이란 평가를 받아 왔다.

또한 제 17대 대선 시 이명박 캠프의 환경공약을 만드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고 한나라당 인류국가비전위원회 환경간사로 활동했다.

한편 청와대는 2일 이번 인사와 관련해 남녀에 대한 안배와 지역적인 안배보다는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국가관 등을 가장 많이 고려했다고 밝혔다.

<박순주 기자>

박순주  psj29@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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