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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 본격
전라남도는 12월 26일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사업시행자인 서남해안레저(주),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와 공동으로 문화관광부에 개발계획을 승인 신청했다.

지난 9월 본 개발사업을 전담 추진해나갈 5개의 SPC설립이 완료됐고 11월 27일 썬카운티(주)의 개발계획 승인신청에 이어 이번 두 SPC의 개발계획 승인신청으로 총 51.57㎢ (1560만평)에 대한 개발계획이 구체화됨으로써 사업추진이 가시화 되고 있다.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개발사업은 급성장중인 동아시아 관광시장 선점을 목표로 동북아 관광허브로써의 세계적인 관광레저도시를 건설하는 유사 이래 최대규모의 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이다.

간척지를 중심으로 약 100㎢(3000만평)의 개발부지에 총 사업비 36조원을 투입, 이 지역만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친수공간과 중국·일본과의 지리적 중심지로써의 입지여건을 살려 F1대회 등 속도(speed), 젊음(young), 도전(challenge)을 기본컨셉으로 한 육해공의 레저스포츠, 각종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직장·주거·레저를 동일한 장소에서 생활하면서 즐길 수 있는 미래형 복합 공간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골프장 등 관광레저시설의 집중에 따른 환경오염 관련해서는 본 프로젝트의 경우 21세기 친환경 미래도시 건설을 목표로 기업도시 시범사업 선정시부터 영산강 수계 수질개선을 포함한 인근 담수호 유입수 수질개선 및 자정능력 강화대책과 철새, 수달을 비롯한 야생동물 보호대책, 친환경 토지이용계획 등 다양한 환경보전대책을 마련했다.

여러 개의 골프장 건설에 따른 수익성 논란과 관련해서는 서민들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퍼블릭 골프장부터 세계수준의 PGA·LPGA가 개최될 수 있는 고급 골프장까지 미래의 다양한 수요계층을 고려, 기존 골프장과의 차별화로 수요창출에 역점을 뒀다. 또 골프장을 클러스터화해 운영비를 최소화하고, 저밀도 친환경의 최고급 골프빌리지를 인근에 건설함으로써 연인원 63만명에 이르는 해외 골프여행객, 1조원 이상의 국부유출을 국내로 흡수함은 물론 해외골퍼 유인책 마련 등 수익성 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라남도와 각 SPC에서는 이번 승인신청을 계기로 열악한 SOC 확충에 대한 정부지원을 이끌어 내는 등 SPC의 사업성 제고와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해 유기적 공조체제를 구축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개발계획에 대한 관계부처 협의, 기업도시위원회 심의 등 관련 인·허가 절차가 신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2008년에는 실시계획 승인절차를 마치고 늦어도 2009년 초에는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박석윤 기자>

박석윤  psy70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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