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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수입차보다 배출가스 등급 양호
금년에 새롭게 출시된 국산차와 수입차의 배출가스 등급을 분석한 결과, 국산차가 수입차보다 등급이 다소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GM 대우(1.4등급), 현대(1.7등급), 쌍용(3등급) 등 국내 제작사의 평균 배출가스 등급은 1~3등급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수입차의 경우, 수입국별 평균 배출가스 등급을 분석한 결과, 일본(1등급), 미국(1.65등급), 유럽(2.16등급)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금년 12월 28일 국산차 90종, 수입차 104종 등 총 194개 차종에 대한 배출가스 등급을 발표하면서 이러한 자체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 발표는 2005년부터 소비자의 알권리 충족 및 친환경적인 차량 구매 유도 등을 목적으로 추진되어 오고 있다.

[#사진1]
이번에 환경부가 발표한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우선 국산차의 경우, 평균 배출가스 등급은 1.79등급으로 나타났으며, 사용 연료에 있어서는 LPG 차량(1등급), 휘발유 차량(1.83등급), 경유차량(1.97등급)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작사별 평균 배출가스 등급을 분석한 결과, GM 대우(1.4등급), 르노삼성(1.5등급), 기아(1.69등급), 현대(1.7등급), 쌍용(3등급) 순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1등급 차량 중 배출가스 성적이 우수한 차량으로는 현대 아반떼 2.0(휘발유), 쌍용 렉스턴 2.7(경유), GM 대우 토스카 2.0(경유) 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음으로 수입차의 경우, 평균 배출가스 등급은 1.99등급으로 국산차(1.79)에 비해 등급이 다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입 국가별로 일본(1.0등급), 미국(1.65등급), 유럽(2.16등급)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1등급 차량 중 배출가스 성적이 우수한 차량으로는 토요타 렉서스 LS600hL(휘발유), 폭스바겐 Phaeton 3.0 TDI(경유) 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환경부는 앞으로도 매년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을 발표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출고되는 모든 경유차에 대해 EURO-4 기준이 적용됨에 따라 현행 배출가스 등급 산정 기준도 개정할 계획이다.

<김원 기자>

김원  webmaster@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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