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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과 무주, 역사적 고증 마련
전북 무주군이 지난 7일 예체문화관에서 ‘조선왕조실록과 무주’라는 주제의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무주군이 주관하고 전북대 전라문화연구소가 주최한 이날 심포지엄은 조선왕조실록과 적상산 사고의 역사적 사실을 고증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국역사문화원 이성무 원장이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조선왕조실록’이라는 내용의 기조연설을 한 것을 비롯해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

1, 2부로 나눠 진행된 주제발표 시간에는 김경수 청운대 교수가 ‘조선왕조실록의 편찬과 사료적 가치’, 배현숙 계명문화대 교수가 ‘조선왕조실록의 보존관리’에 대한 내용을, 박대길 전라문화연구소 연구원이 ‘적상산사고의 설치 운영과 무주의 변화’, 신병주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 연구소 연구원이 ‘조선왕조실록과 적상산사고의 활용방안과 남북교류’에 대한 내용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하우봉 전북대 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에는 한명기 명지대 교수와 김종수 군산대 교수 그리고 송만오 전주대 교수와 이동희 전주역사박물관 관장 등 문화예술관련 기관 및 단체, 학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조선왕조실록의 사료적 가치와 보존 및 관리방안, 적상산사고의 설치운영과 무주의 변화, 활용방안과 남북교류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무주군 문화예술 담당은 “조선왕조실록을 봉안했던 적상산 사고와 조선왕조실록이 김일성종합대학에 이안되기까지의 역사적 사실을 고증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마련했다”며 “학술행사를 통해 무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적상산사고 복원은 물론 조선왕조실록을 매개로 남북지자체 간 교류의 물고까지 틀 수 있는 확실한 타당성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휴양커뮤니티 무주 비전 실현을 위해 경쟁력 있는 관광정책 개발과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무주군은 문화, 역사자원에 대한 지속적 발굴과 계승을 통해 무주관광의 질을 높이고 교류의 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장옥동 기자>

장옥동  jangod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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