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영유아의 건전육성과 보육사업발전에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12월 4일 서울 KBS 88체육관에서 개최된 2007년 전국보육인대회에서 영예의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기관표창의 주요 공적사항은 우선 보육시설의 질 향상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평가인증사업에 올해 60개 시설이 참여하여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특히 자체특수시책 사업으로 평가인증 참여시설에 대한 참여수수료와 효율적인 회계운영을 위해 걸음마 전산프로그램 사용료를 지원했고, 시설의 환경개선으로 44개소 1억4100만원, 놀이터확충 및 보수 17개소 6000만원, 시설개보수 14개소 1억원을 투자해 시설환경개선에 노력했다.

한편 어린이의 안전사고예방 및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상ㆍ하반기 학부모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최윤희 유명강사 등을 초청해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어린이놀이터에 안전수칙판을 그림으로 도안해 55개소에 설치하고, 교통안전사고예방 리플릿 및 스티카를 제작 배포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침으로써 보육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원주시는 영유아의 건전육성과 보육사업발전을 위해 연간 173억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자체특수시책 사업을 많이 추진하고 있다고 그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김석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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