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가을철 산불방지 기간 중 특수시책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 백제의 숲 지킴이(산불예방 전문 진화대원)’ 15명이 숲가꾸기 사업장에 방치된 산물인 산림바이오매스(땔감)를 수집 독거노인 등 기초생활수급자 80가구에게 무상으로 약 120톤을 지원한다.
관내 숲가꾸기 사업실행 과정에서 나오는 산물 중 용재로 이용가치가 없는 소경목, 불량목, 재해산물 등을 최대한 수집해 연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무상으로 공급하게 된다.
숲가꾸기 산물을 수집 활용함으로써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 할 뿐 아니라 특히 산불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을 집중 수거해 산불 인화물질 제거로 산불 발생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이웃사랑 실천과 산불조심 홍보에 큰 효과를 거둘 예정이다.
<김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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