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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전국 최초 어린낙지 방류나서
전남 신안군이 전국 최초로 낙지부화에 성공한데 이어 어린낙지를 방류한다.

신안군은 지난 2005년부터 낙지박사로 통하는 장산면 오음리 강대용(57)씨에게 3년여에 거쳐 배양장시설과 연구개발비 1억원을 지원해 낙지 부화를 시도했으나 실패를 거듭한 산고 끝에 이번에 약 1만여 마리의 어린 낙지를 생산하는 첫 결실을 맺게 됐다.

군은 갯벌자원증강과 어업소득 증대를 위해 1차로 부화된 어린낙지 3000여 마리를 14(수)일에 신안군 압해면 대천지선에 낙지연승어업인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류행사를 실시하고 이후 부화된 어린낙지도 압해면 가란도와 신안군 지도읍 선도등의 갯벌낙지 주산지 마을어장에 방류할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낙지종묘 생산기술이 양산체제에 이를 만큼 축적됐다고 판단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방류를 통해 보다 많은 낙지 자원을 조성해 세발낙지주산지의 명성을 찾겠다고 야심한 계획을 세우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목포시와의 낙지를 둘러싼 잡음도 불식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신안군은 전남도 갯벌면적의 34%를 점하는 346.8㎢에 이르고 년간 400여 톤의 낙지도 생산해 91억원의 소득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낙지부화 방류사업을 활성화 해 100억원이 웃도는 소득으로 어업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석윤 기자>

박석윤  psy7066@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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