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2030년 삶의 질 세계 10위의 복지국가 실현을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을 정립하고, 각 부처의 관련 정책과 연구개발 및 사업을 체계화하는 ‘기술기반 삶의 질 향상 종합대책’의 설명회를 대전(10.10), 광주(10.12), 대구(10.17), 서울(10.19) 등 4개 도시에서 순회 개최한다고 밝혔다.
삶의 질 향상 종합대책은 ‘따뜻한 과학기술, 행복한 대한민국’의 비전 아래 지난 해 정부가 제시한 ‘2030년 삶의 질 세계 10위의 선진복지국가 실현’에 과학기술이 기여하기 위한 범 부처 실천계획으로 지난 8월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심의 확정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이 종합대책의 5대 추진전략인 ▷22개 중점추진요소 관련 정부연구개발 강화 ▷사회적 약자와 국민의 안전한 삶을 위한 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관련 법, 제도 개선 ▷관련 정책과 사업의 종합, 조정을 위한 추진체제 정비 ▷국제협력 강화를 통한 국제 활동 선도방안 등을 발표 토의하게 된다.
과기부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되는 의견을 현재 수립중인 제2차 과학기술기본계획에 반영하고, 2008년부터 삶의 질 관련 연구개발(R&D) 예산을 별도 관리하는 등 종합대책에서 제시한 사항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재승 기자>
최재승 paraoone@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