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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 국가경제력 높이는 중요 문화사업”
[#사진1]지금 세계는 브랜드 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지역의 전통 이미지를 최고의 감각으로 상품화하려는 노력에서부터 기업체의 명품화 사업과 글로벌 브랜드 전략에 이르기까지 곳곳에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자국과 자사의 브랜드 우위를 확보하려는 노력이 한창인 것입니다.

이 중심에 공예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공예산업은 지역의 고유한 자연환경과 생활문화를 배경으로 생산된 전통도구나 장식품에서부터 최고의 브랜드를 지향하는 고급 패션에 이르기까지 그 품종과 유형의 확장은 물론 국가 이미지와 경제력을 높이는 중요한 산업으로써의 기능도 하고 있습니다.

공예는 문화산업의 출발점이자 종착지이기도 합니다. 삶을 아름답게 연출하는 기능적인 측면에서부터 예술적 감각 그리고 명품과 디자인으로 세계 시장을 선점하는 경제적인 영향력까지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관광 교통 복지 환경 등 모든 분야에까지 파급효과가 대단합니다. 그래서 공예는 그 어느 문화예술 분야보다도 역동적이고 창의적이며 무궁무진한 다양성과 경제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인류 문명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인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의 본향인 청주에서 공예비엔날레를 개최하는 것은 직지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하고 발전시킨다는 문화사적 의미가 있습니다.

지난 99년부터 시작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이미 세계 각국의 공예인과 미술인들이 주목하는 행사가 됐습니다. 공예분야의 베니스비엔날레라는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세계 공예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지구촌 시대의 인류 발전과 화합, 번영을 약속하는 새로운 키워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신동렬  hugguk@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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