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7월 영국정부는 런던폐기물재활용기금을 신설하겠다고 밝혔으며, 런던이 영국 유일의 특별시인 만큼 2008~09년 기간에 1900만 파운드를 책정하겠다고 말했다. 동시에 그 관리책임을 시장에 맡겼다.
이해관계자와의 여러 차례 회의를 거친 후 드디어 정부는 기금을 관리하는 법정기구를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는 기금관리활동에 있어 ‘초점’을 맞추게 하며 ‘명확성’과 ‘안정성’을 도모케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정부는 이러한 방식의 접근은 정부가 런던시장의 역할을 인정하는 것이며 또한 런던의 파급효과를 기대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정리=김태형 기자ㆍ자료=영국 환경식품농촌부(Defra)>
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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