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0일 국회의원회관 시상식

남다른 경영노하우와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환경, 안전, 보건 분야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우수기업 및 기관들을 발굴 시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내 환경 분야에서 최고의 전통과 인지도를 자랑하는 환경일보가 환경TV, 환경실천연합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07 제3회 대한민국 ESH 가치경영 대상’ 시상식을 오는 9월 20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예정)에서 개최한다.

이번 시상식은 환경보전과 인간존중의 이념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가치경영문화의 확산과 더불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글로벌시장의 환경무역장벽 극복을 위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환경부, 산업자원부, 중소기업청, 특허청, 조달청, 환경재단, 국토환경재단 등의 후원 아래 시행되는 시상제도다.

대상에 선정된 기업들은 참여사회적 공헌활동의 홍보를 통한 기업 이미지 제고, 환경 안전 보건경영실태의 자체점검 기회 제공, 우수한 경영시스템의 확대를 바탕으로 한 기업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또 소비자 및 글로벌시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신 가치경영문화의 정착, 수상기업 및 제품의 신뢰도 향상을 통한 기업 홍보효과의 극대, 수상기업 또는 CEO의 우수한 경영능력 검증을 통해 기업과 생산제품의 공신력 향상은 물론 소속 구성원의 동기부여를 통해 생산성 향상 및 사회적 가치창출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국제 환경규제 및 동향

지난 2월 유엔 산하 정부 간 기후변화위원회(IPCC)의 ‘지구 온난화 최종 보고서’가 발표된 후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환경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환경법규가 외국기업들에 대한 비관세 무역장벽으로 활용되는 이른바 그린라운드 시대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달 발효된 EU의 ‘신화학물질관리제도(REACH)’는 역대 국제 환경규제 관련 법규 중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제 환경규제에 대한 대응방안 및 현실

우리 정부도 신화학물질에 대한 관리 규제를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2003년 REACH 대응팀을 설치하고 인프라 확충 작업과 함께 지역별 설명회 등을 병행하고 있으며 환경부는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자원공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REACH 대응 추진기획단'을 발족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REACH는 물론 환경규제 제도에 관한 국내기업들의 인지도는 아직도 턱없이 낮은 실정이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중소기업중앙회의 중소기업 환경규제 인식도 조사 결과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25.2%에 그친 반면 ‘자세한 내용을 모른다’는 응답이 53.4%에 달해 글로벌시장의 환경규제에 대한 홍보와 인식이 매우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같이 아직 걸음마단계에 머물러 있는 국내 기업들의 환경경영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기 위해 제정된 ‘대한민국 ESH 가치경영 대상’은 맹목적인 이윤 추구에서 벗어나 경영시스템의 과감한 변화를 통해 새로운 가치경영 정착에 성공한 기업, 기관 및 CEO를 선정해 시상함을 목적으로 한다.

기업 환경경영에 이정표 제시 목적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시장에서 글로벌기업들과의 무한 경쟁에 직면해 있는 기업들에게 모범적인 경영모델을 제시하고 국제 환경무역장벽의 강화와 FTA시대의 개막 등으로 격변기에 직면해 있는 한국경제의 경쟁력 향상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응모신청서 및 공적서 접수기간은 오는 24일까지(팩스, 이메일, 우편을 통해 신청서 선 접수)이며 응모방법은 우편접수, 팩스접수, 이메일을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2007 제3회 대한민국 ESH 가치경영 대상’ 운영사무국(02-711-0111)에 문의하고 홈페이지(www.hkbs.co.kr www.kmii.or.kr www.ctni.co.kr www.ecolink.or.kr)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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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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