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산삼축제’의 막이 열렸다. 눈길을 끈 함양일대의 산간지방에서 출하된 품질 좋은 산삼은 물론 머루나 복분자로 만든 한국의 토속적인 와인개발로 농가의 특징있는 와인특산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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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많은 농가에서 품질 좋은 과실이나 채소로 만든 참살이 건강식품들이 방문객의 눈길을 끌었다. 대형 유통과 온라인시대에 걸맞는 농업특산품들이 속속 속출하는 반면 아직도 품질 좋은 농산물을 재배하고서도 영세한 농가는 상품마케팅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제 현대농업은 바이오공학과 현대유통마케팅을 전제로 한 기획이어야만 실질적인 농가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을것이다. 유럽선진국이 그러하듯 우리의 농산물도 보다 향상된 수준으로 발전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깊어져야 할 것이다.

<조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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