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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강원인이 먼저 바다를 깨끗하게
올 여름 피서지를 찾는 인원과 그 횟수는 예전과는 달리 크게 늘 것으로 보여 강원도내 바닷가, 해수욕장 등지에는 많은 피서객이 북적거릴 것으로 예상된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고 있는 동해지역은 여름철 관광 선호지역 1순위이다.

여름철 아름다운 해안경관과 깨끗한 동해바다는 타 지역 관광객이 동해바다를 찾게 하는 중요한 요소다.

따라서 여름 피서철 동해바다 환경을 지키는 것은 관광객 유치 증대와 더불어 강원도인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해수욕장 관리와 관련 지난해 해수부에서 전국 해수욕장 관리·운영 실태를 조사하고 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강원도내 해수욕장인 경우 모두 주기적으로 폐기물 수거를 실시하고 있어 비교적 타 지역 해수욕장에 비해 깨끗하고 넓은 백사장과 아름다운 바다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망상해수욕장과 어달리해수욕장이 수질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 바 있다.

일반적으로 바다 오염의 주범으로는 육상에서 불법 투기되는 폐기물이 약 80%를 점유한다. 그 만큼 육상으로부터 유입되는 폐기물들이 상상외로 많다는 것이다.

여름철에는 국립공원이나 계곡 등지에서 피서객에 의한 환경훼손이 심각한 수준이듯 항만이나 바닷가 등지에서도 이러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바닷가에서 낚시객으로 인한 바닷가 오염이 심각 해수부에서는 최근 이의 예방을 위해 관련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올 여름 피서철에는 해수욕장이나 바닷가 등지에서 강원도민이 먼저 ‘자기 쓰레기는 꼭 되가져오기’운동을 펼칠 필요가 있다.

또 현재‘전국 바닷가 대청소의 날’로 지정 운영되고 있는 매월 셋째주 금요일에는 우리 모두 바닷가 대청소 활동에 참여, 먼저 우리 스스로 우리 바다를 지키는 파수꾼이 돼야겠다.

그리고 지역주민, 관련기관 및 단체 모두가 합심해 여름 피서철 동해바다 지키기에 나설 경우 그 효과는 배가 될 것이다.[#사진1]

이우창  lee6319114@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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