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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에너지 대량 사용자 선호 정책 없애
국가개발개혁위원회가 중국 지방정부들이 에너지를 대량으로 사용하는 산업에 대해 적용하고 있는 선호정책의 중지를 요구했다.

국가개발개혁위원회(National Development and Reform Commission: NDRC)의 지아 인송(Jia Yinsong) 위원은 "이런 차별정책이 폐지돼야 하고 이 정책의 폐지를 거부하는 이들은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대중매체에도 알려 수치를 줘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조사된 바에 따르면 전국 14개 성에서는 중앙정부에 알리지 않고 고에너지소비기업에 저렴한 가격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를 보면 중국의 원철(crude steel) 생산량은 1사분기에 22.3% 증가, 2006년 1사분기 성장률보다 4.7% 포인트 높게 나타났으며, 전해질 알루미늄과 알루미나의 생산량은 각각 36.6%, 53.7% 급증했다.

국가개발개혁위원회의 시아 농(Xia Nong) 위원도 중국이 2차 산업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소비를 줄이기 위해 서비스 산업을 강조하는 체질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시아 위원은 만약 서비스 산업의 국가 GDP 기여도가 1% 상승하고, 산업 부가가치 비율이 1% 감소하는 경우, GDP 1만위안 당 에너지소비가 1%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중국에서 총 GDP 대비 서비스산업의 비율은 2004년 40.7%에서 2005년 39.9%, 2006년 39.5%로 계속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김태형 기자ㆍ자료=중국 국가환경보호총국>

김태형  webmaster@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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