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바우처교육제도는 친환경농업 교육을 희망하는 농가에 쿠폰을 지급해 농가가 원하는 교육기관과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수요자 중심적인 교육 제도. 충북도는 지난 3월 교육 희망자를 신청 받아 187명을 확정하고 이달부터 932만9000원을 지원 친환경농업 교육에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바우처교육기관은 건국대 충주캠퍼스, 흙살림교육장(괴산·오창), 귀래리전통한옥(청원군), 유기농업연수원(제천시)을 비롯한 농협대학, 상지대학, 전주대학 등 전국에 15개 기관이 지정됐다.
친환경농업 교육에 있어서 바우처제도 확대 시행으로 농업인은 자기 수준에 적합한 교육기관과 교육과정 선택으로 실수요자 중심의 맞춤식교육이 가능해졌다.
바우처교육 과정을 보면 기초·중급·심화, 맞춤형 등으로 구분해 친환경유기농(벼·채소·과수·축산) 입문, 유기농 전문, 병해충관리 및 천적방제, 유기농 토양관리 등 실수요자가 원하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 교육을 실시한다.
이로써 충북도는 교육기관간 경쟁체제 도입으로 수요자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제공으로 교육서비스의 질이 크게 향상될 수 있는 친환경농업 교육을 기대하고 있다.
신동렬 chj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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