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군수 천사령)은 지난 1월 이후 복지서비스의 효율성과 민원인의 상담효과를 높이기 위해 복지통합 담당 부서를 신설 운영한 결과 상담 등의 복지 수요 신청이 3월 말 현재 133건으로 44% 늘어나는 등 업무 변화에 따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 복지대상자 사례검토 연찬회

기존 읍면에서 처리하던 복지대상자 선정업무를 군으로 이관하고 읍면은 국민기초수급자와 취약계층 세대에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 등 수급자 중심의 통합적 서비스가 제공하고 있다.

또 긴급지원 불우이웃돕기 민간지원 등의 복지자원을 연계하고 대상자의 가정방문과 상담을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상자 선정의 객관성과 엄정성을 확보하고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매월 1회 읍면 사회복지담당자와 사례검토회의를 하는 등 복지수요층에게 제공할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함양군은 무엇보다 상담자들이 열린 공간에서 상담을 할 경우 타인들의 눈을 의식하거나 자격지심을 가질 소지를 만드는 등 인권의 문제가 대두될 수 있다 보고 군은 물론 전 읍면에 걸쳐 상담부스를 설치해 상담자와 피상담자간의 진솔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위채  wichae1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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