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보건소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걷기 프로그램 '함께 걸어요 100일 프로젝트'에 참가할 주민을 모집한다.

강서구는 관내 4개 장소를 지정 3월 19일~6월 26일까지 100일간 매주 1회 걷기교실을 운영한다.
전문 강사가 함께 참여 파워 워킹법 등 올바른 걷기법을 지도해주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제대로 걷는 방법을 배우며 바로 실천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 주민 4~5명이 한 조를 이뤄 걷기 동아리를 구성해야 한다.
3월 9일까지 보건소 2층 체력측정실(02-2657-0185)에서 지역별로 선착순 50명에 한해 접수 신청 받는다.

걷기교실 참가자는 실질적인 운동에 들어가기 전에 체력측정과 비만도 측정 등 사전검사를 받게 되며, 걷기교실이 운영되는 100일간 1인당 3Kg 감량, 체지방 2% 감소를 목표로 운동에 매진하게 된다.

오는 19일(월) 오후 2시에는 보건소 시청각실에서 참가자들의 동기를 강화하고 성공적인 목표달성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한 '걷기운동 서약식'도 마련돼 있다.

구는 걷기교실이 운영되는 기간동안 중간평가를 통해 체력, 영양진단, 운동처방 등을 실시 개인에게 알맞은 운동방법에 대해 지도함은 물론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단문자 서비스를 보내 독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걷기교실을 끝마친 후에는 운동 실시 전·후를 비교하여 체력 및 영양상태의 변화를 종합 측정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와 올바른 운동방향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겨울동안 열심히 단련한 사람은 가벼운 마음으로 운동을 시작 할 수 있지만 운동을 하지 않았던 사람의 경우는 서서히 활동량을 늘려가는 방식으로 운동을 시작해야 무리가 없다.”면서 “함께 걸어요 100일 프로젝트는 체계적인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구에서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지는 만큼 혼자 하는 운동에 비해 강한 동기를 갖고 중도 포기 없이 운동을 할 수 있으므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안정과 기초체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서구청=이지수 기자>

이지수  dlwltn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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