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민선4기 2차년도의 군정 운영방향 등 발전상과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군정에 대한 믿음과 신뢰와 확신을 심어주는 계기를 이뤘을 뿐만 아니라 주민간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제2의 도약을 위한 결속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아울러 민선4기 군정의 방향과 군민들이 궁금해 하는 시책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로 군정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한편 군정에 바라는 사항 등 군민과 밀접한 현안과 숙원사업, 각종 민원성 건의사항 등에 대하여도 현실성 있는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어느 때보다도 군민의 관심과 참여가 가장 높았다.
이번 대화에서는 지난해의 두 배가 넘는 139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으며, 건설 및 지역 개발사업 65여 건, 농산과 환경분야가 30여 건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햤고 군민의 숙원들이 다양하고 심도 있게 숙의됐다.
이에 정종해 군수는 “예산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꼭 필요하고 시급한 부분부터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도나 중앙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더 검토해 예산 및 법령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언제 어디서든지 군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들을 마음의 준비가 돼 있으며 유리알처럼 맑고 깨끗한 열린 행정을 펼쳐 나갈 것과 군민 모두가 뜻을 모아 준다면 못해 낼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풍요로운 녹색의 땅 희망찬 보성 건설을 위해 흔들림 없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묵 limm22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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