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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건축문화 대상 수상
제15회 2006 한국건축문화대상의 영예의 대통령상은 청계천 문화관, 해송원, 오름-묵방리 주택의 설계자 및 솔빛머금은남쪽마을의 시공자로 선정돼 17일 시상식을 가졌다.

사회·공공 부문의 대통령상 수상작인 청계천 문화관은 물을 표현한 비닐형의 디테일을 가진 유리입면과 물 흐르듯 이어지는 전시공간 등 청계천 부근 일대의 건축문화 수준을 높인 작품으로 평가된다.

민간 부문 대통령상 수상작인 해송원은 선박회사 연구원으로, 바닷가 절벽에 해송들로 둘러싸인 부지를 잘 선택해 바다 경치(seascape)와 건축물의 상생 효과를 다이내믹하게 표현했다.

일반주거 부문의 오름-묵방리 주택의 설계자는 건축부지의 고저차가 9m나 되는 등 열악한 조건을 ‘오름’이라는 주제로 잘 활용해 우수한 건축물을 창조해냈다는 평을 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공동주거 부문의 솔빛머금은남쪽마을은 제주도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공간계획으로 쾌적한 주거환경과 주민의 커뮤니티를 유도한 돌담·돌하르방 등을 곳곳에 재현해 지속 가능한 환경을 창조해낸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국무총리상에는 전라북도 도청 및 의회청사, (주)하이마트사옥, 동신대학교 기숙사의 시공자 및 노은 리슈빌Ⅱ의 설계자가 선정됐으며,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으로 선정된 작품의 건축주 등에게는 건설교통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그밖에도 일반 및 신인·학생 대상의 계획건축물 부문에서 ‘Mixed-Intersection’에서 섬과 바다를 연결하는 건축적 형태의 아름다움을 보여준 서윤승·최미경씨가 공동으로 건설교통부장관상을, ‘올해의 건축문화인상에 김종성 건축사가 선정돼 건설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지난 1992년 시작된 한국건축문화대상은 ‘건축은 문화’라는 가치를 추구해 왔으며, 올해 한국건축문화 대상에는 준공건축물 부문 93점, 계획건축물 부문 130점 등 총 223점이 응모했다.

수상작 전시회는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로비 2층에서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5일간 전시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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