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경기환경백서’가 발간됐다.
경기도는 한해의 각종 환경시책 추진사항 및 주민들과 직접 관계되는 환경의 주요 통계 등을 백서로 발간하여 널리 배포해 도민 스스로 환경행정을 참여토록 유도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되는 「2004 경기환경백서」는 1천부로 1부 일반현황, 2부 환경관리기반, 3부 분야별 환경정책 및 부록으로 구성돼 있다.

1부에는 경기도의 일반현황과 2003년도 환경정책 추진성과와 2004년도 추진방향을 서술해 놓았다.
2부에는 도민이 참여하는 환경행정과 사전예방적 환경평가제도, 환경분쟁조정제도 및 환경보전기금 운용등 관련제도를 다루고 있으며 경기개발연구원등 환경전문기관의 연구활동도 살펴볼 수 있다.
3부에는 자연환경보전, 대기환경의 개선, 맑은물 보전과 공급을 위한 수환경보전, 폐기물 및 기타환경오염 관리 등 분야별 환경정책 추진성과 추진방향을 다루고 있다.
마지막 부록에는 경기도내 환경보전의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와 경기도내 환경단체 현황 등 참고가 될 만한 현황자료가 각각 수록돼 있다.

백서에는 또『제2차 경기도환경보전중기종합계획』수립에 따른 “깨끗한 물, 맑은 공기”를 되살리기 위한 다양한 환경정책이 소개돼 있다. 이와함께 환경기초시설을 비롯한 환경 SOC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 수도권 대기질 개선사업, 자원순환형 폐기물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자연생태계를 되살리려는 노력 등이 주요 실적으로 분류돼 있다.
그 중 특히, 경안천, 안양천, 황구지천, 신천 등 경기도의 4대 하천 수질개선 사업과 팔당특별대책지역에 환경공영제를 도입한 것에 대해서는 전문가 그룹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들로부터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부분이다.

‘2004 경기환경백서’는 도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시군구, 읍면동, 도의원, 환경부, 각 시도 및 도내대학, 유관기관, 민간환경단체 등에 배부된다.

도 관계자는 “매년 지속적으로 발간되는 경기환경백서가 도민들에게 환경보전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환경보전 운동에 참여를 유도하는 좋은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수 기자>

이지수  dlwltn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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