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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환경일보] 조원모 기자 = 안산시 상록구 본오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남철희)는 지난 12일 관내 초·중학생 46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생태환경탐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방학을 맞아 탐사활동을 통해 자연환경의 중요성과 우리 고장의 우수한 생태환경을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안산어촌민속박물관 견학과 대부도 선감어촌체험마을에서 갯벌체험을 실시했다.
참가학생들은 바지락 캐기 갯벌체험에서는 호미질을 할 때마다 나오는 바지락에 모두 신기하고 재미있어 하며, 해양 생태계의 보고인 갯벌의 고마움과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체험활동을 마치면서 한 학생은 “생명이 살아 숨쉬는 갯벌 보존을 위해 어린이로써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며 이 세상 모든 어린이들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을 말하기도 했다.
남철희 본오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시의 훌륭한 자연과 생태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원모 cw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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