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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경영임원과정 2기 입학식 |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국내 대학으로는 건국대가 처음 개설한 ‘그린경영임원과정’(Chief Green Officer Program)은 그간 1, 2기 과정을 통해 녹색성장 관련 정부 관계자, 국내 주요 대기업 임원, 법조인, 정치인, 에너지관련 공공기관 임원, 언론인, 방송인, 시민단체 관계자 등 총 90여 명의 그린경영전문가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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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은 총 14주(주1회 2강좌)로 기후변화협약 등 국제적 환경규제 동향과 대응 전략을 시작으로, 주로 경영 일선과 전 세계 산업 현장 사례 위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교육으로 이뤄진다.
강사진은 학계의 환경관련 분야 저명 교수와 전문가 외에도 국내외 대기업 환경 경영전략 담당 최고 경영자와 환경문제 전문 변호사, 환경 관련 전·현직 장·차관 등으로 구성돼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효과적인 그린비즈니스 교육이 이뤄지도록 했다.
환경경영 전문가 육성
선진기업의 에코디자인 도입 사례를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신사업 발굴, 환경문제에 따른 소송사건에 대한 대응 전략, 유럽·미국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신기술 동향 등 과정 수료 직후 곧바로 일선 경영 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이뤄지며, 과정을 수료하면 그린오션 캠페인을 펼치는 정부와 학계, 시민단체, 기업 등 기관 단체로 구성된 그린오션위원회로부터 ‘그린경영임원’(CGO)자격을 받는다. 이들은 앞으로 각 기업과 기관에서 녹색성장 의사결정과 친환경 그린 비즈니스를 이끄는 ‘최고환경정책책임자’ 겸 그린정책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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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입학생 자격으로 홍보대사에 위촉된 배우 김정은씨와 허탁 그린오션센터장 |
첫 수료생 가운데 한명인 포스코 이경훈 상무는 “교육 과정속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을 수 있는 기회와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을 깨닫게 됐다”면서 “녹색경영을 둘러싼 국제분쟁 부문별 환경문제 해결 사례 등 실무적 지식을 포스코가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에 접목시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daddy@hkbs.co.kr
김경태 mindaddy@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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