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시민단체 및 전문가 등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여수시 자산공원 내로 신축키로 결정하고, 건물 모형은 여수항의 역사성·친환경적인 면을 고려해 거북선형으로 건립키로 했다. 포스코에서 비관리청 항만공사로 시행되는 이 센터는 총사업비 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하 1층과 지상 3층, 연면적 361평 규모로 1층은 전시실·홍보관실로 꾸며고, 2~3층은 관제센터, 3층 옥상은 실내외 전망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1층과 3층 옥상은 편의시설을 꾸며 휴식공간으로 일반인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거북선형 전망대에서는 여수·광양항을 오가는 초대형선인 30만 톤급 원유선 등 모든 선박들이 항해하는 모습과 일출·일몰, 해상국립공원의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여수항의 상징성을 지닌 관광명소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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