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는 주관 연구기관인 한국선박검사협회 강대선 팀장과 시험선을 제공할 동해어업지도사무소와 한국원양어업협회 관계자 및 부경대학교 임우조 교수 등 학계 관계자 그리고 대형기선저인망수협과 동남수산 등의 업계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연구 착수 협의회에서는 1차년도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한 2차년도 연구내용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아울러 기존 연료절감 장치에서 사용하는 혼합중질유(MF30)보다 저렴한 혼합중질유(MF100)를 사용할 수 있는 방안과, 소형 어선에도 장착할 수 있는 절감장치를 개발하는 것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존에 개발된 연료유 절감장치는 현재 중·저속 엔진을 탑재한 200톤급 이상의 원양어선이나 연근해 어선 그리고 예인선 등에 주로 장착되고 있으며 어선을 기준으로 척당 2억원 정도의 연료비 절감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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