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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배꽃으로 뒤덮인 안성
진달래하면 여수의 영취산을 떠올리지만 배꽃하면 안성이다.
4월 중순이면 안성은 온통 새하얀 배꽃으로 뒤덮인다.

해마다 4월 중순쯤이면 여의도 면적의 2배인 420만여 평에 달하는 안성의 배 과수원은 새하얀 배꽃으로 뒤덮인다.

안성 배 과수원은 지난해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4월에 가볼 만한 여행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는 22일경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안성의 배꽃 구경 지역은 크게 세 군데로 대덕면 모산리와 소현리를 잇는 시골길에 펼쳐지는 8만여 평의 배꽃, 그리고 공도의 정봉마을과 언덕길이 멋진 방신리 새래마을 지역이다.

서울에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1시간 정도 오다보면 안성톨게이트가 나오며,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공도읍 소재지에서 농협연수원으로 이어지는 배 밭길과 대림동산에서 양성면으로 이어지는 코스, 대덕면 모산리에서 소현리로 돌아가는 코스가 유명하다.

토요일 이른 오후에 배 밭길 드라이브를 끝내고 토요 상설공연장으로 발길을 옮기면 국내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두 개의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안성시 사곡동 태평무전수관에서 4시에 시작되는 40년 전통의 태평무 공연과 보개면 복평리 남사당 전수관에서 6시30분에 펼쳐지는 남사당 풍물놀이 공연이 바로 그것이다.
영화 '왕의 남자' 출연과 140여년 만의 경복궁 공연으로 인기가 급상승함에 따라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남사당 풍물놀이는 공연이 열릴 때마다 600여 명의 관람객이 모여들어 대성황을 이룬다.

배꽃 드라이브 코스와 국내 최고의 토요 상설공연이 기다리고 있는 안성으로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떠나보자
[#사진1]

<이지수 기자>

이지수  dlwltn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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