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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경찰서에서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각급 학교 및 청소년 봉사단체등으로부터 참여 신청을 받아 청소년 해양환경보호 도우미 제도를 운영한다.

청소년 해양환경보호 도우미 자율 시범학교 운영은 인천시,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운영하고 대상자는 인천 관내 중·고교 및 학생봉사 활동단체, 청소년, 개인 등으로 연중 내내 참여 신청을 받는다.

신청방법은 단체의 경우 도우미 활동신청서를 인천해경에 사전제출한 후 일정에 맞춰 활동을 하고 개인은 가까운 파·출장소를 방문 또는 전화로 사전 승인절차를 거친 후 분야에 맞게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참여분야는 관내 연안정화청소, 쓰레기 분포조사, 해양오염방지를 위한 행사 등 자율적으로 선택해 활동한다.

지난해 해양환경보호 도우미 참여 학교 및 단체는 60개소 1028명으로 쓰레기 수거량 1749㎏, 활동시간은 308시간이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도우미로 활동하는 청소년들에게는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해주고 지도교사 및 활동 우수청소년은 명예환경감시원 위촉, 해양환경 교육·홍보자료 제공 등 각종 혜택을 준다"고 밝혔다.

조수경  camus021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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