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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물관 특별전, ‘노랫말-선율에 삶을 싣다’대중가요 관련 자료 213건 235점 시대별로 구성
부산시립박물관 특별전, ‘노랫말-선율에 삶을 싣다’ 전시 포스터 <자료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시립박물관은 국립한글박물관과 공동으로 11월10일부터 2021년 1월10일까지 총 62일간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노랫말-선율에 삶을 싣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0년 상반기 국립한글박물관에서 개최된 ‘노랫말-선율에 삶을 싣다’의 부산 순회전시로 대중가요 음반이나 가수가 아닌 대중가요 ‘노랫말’을 최초로 조명해 일제강점기(1920년대)부터 현대까지 약 100년 동안 대중의 삶과 함께한 노랫말의 발자취를 찾아가고 그 속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부산박물관은 노래 가사지·대중가요 음반·노래책·축음기·라디오 등 관련 자료 213건의 235점을 지난 100년간 노랫말의 변화와 특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대별로 구성했다.

특별전 1장 ‘이 풍진 세상의 노랫말’ 전시연출 <사진제공=부산시>

또한 일제강점기 음반가게와 다방, 한국전쟁기 폐허가 된 건물, 1970~80년대 르네상스 다방 등 각 시대에 맞는 공간을 재현하고 당시 유행한 노래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특별전 전시 도입부 영상 ‘노랫말의 문’ <사진제공=부산시>

특히 ‘사랑’을 주제로 한 19곡의 노랫말·음률과 조명을 함께 섞어 만든 미디어아트 작품을 전시해 노랫말을 눈과 귀만이 아니라 온몸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송의정 부산시립박물관장은 “이번 전시가 내 삶의 선율과 박자를 담고 있는 ‘나만의 대중가요 노랫말 한 소절’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립박물관은 이번 전시의 내용과 해설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부산시립박물관 홈페이지의 온라인 전시실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권영길 기자  suneye2@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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