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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산북면, ‘상품중학교 등굣길이 즐거워졌어요!’상품3리 주민과 상품중학교 학생이 함께한 마을벽화그리기
마을벽화그리기로 상품중학교 입구의 어둡고 칙칙했던 옹벽이 새롭게 재탄생됐다<사진제공=여주시>

[여주=환경일보] 이기환 기자 = 여주시 산북면 상품3리(이장 이대성)와 산북면사무소(면장 박세윤)는 8일 오전10시부터 마을벽화그리기에 나섰다.

상품3리 노인회 어르신들의 건의로 인해 시작된 벽화그리기로 상품중학교 입구의 어둡고 칙칙했던 옹벽이 새롭게 재탄생됐다.

상품3리 마을 주민들은 전문 작가의 도움 없이 각자의 맡은 구역에서 본인들의 아이디어를 뽐냈다. 꽃과 물고기, 나무, 산, 들판, 서희장군 등 산북면을 대표하는 다양한 그림들이 100여m 에 달하는 기다란 옹벽에 가득 채워졌다.

이대성 상품3리장은 “너무 전문적이고 기교스러운 모습을 지양하고 주민들이 평소 생각하고 있는 산북면의 모습을 마음껏 그려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입동(立冬) 다음날이라 쌀쌀한 날씨임에도 남녀노소 많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박세윤 면장을 포함한 면사무소 직원들 또한 휴일임에도 나와서 벽화를 그리는 등 힘을 보탰다. 벽화 그리기에 참여하지 않는 주민들도 음료와 물품을 후원하여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예전과 달라진 마을 풍경을 본 상품3리 주민은 “이번 마을벽화그리기를 통해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다”며 “앞으로도 마을 벽화를 그릴 기회가 있다면 그땐 꼭 참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산북면사무소는 산북면 도로 곳곳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옹벽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벽화그리기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기환 기자  gh3310@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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