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2021년 12월까지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간성읍 도심지 대표 공원인 달홀공원과 연계한 숲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기존 숲길을 연장하고 무장애(無障礙)데크길, 하늘 관망대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장애인, 노약자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숲길을 만드는 것이 골자다. 지난 6월부터 설계에 착수해 마무리하고 이달 내로 착공할 예정이다.
현재 아름다운 조경과 바닥 분수 운영으로 달홀공원 이용객들이 점차 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추진되는 이번 ‘숲길 업그레이드’는 달홀공원 방문자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여가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를 포함한 누구나 숲을 즐기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최선호 기자 sho4413@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