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사단법인 강릉산림보호협회(회장 김준기)와 강릉시는 11월 6일 강릉 경포해변 중앙광장에서 육림주간 숲가꾸기 행사 및 가을철 산불조심 캠페인을 개최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강릉 해안변의 송림을 아름답게 가꾸고 보전하기 위하여 강릉산림보호협회 회원과 강릉시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소나무 비료주기, 가지정비 및 환경정비를 실시하여 우량한 해안 송림을 육성하기 위한 자양분을 조성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거리두기 외부활동을 위해 계절에 관계없이 강릉의 해안가를 찾아 캠핑카, 비박, 야영을 하는 등 관광객이 급증하여 송림 내 무단취사, 불을 놓는 행위, 쓰레기 불법 투기 등 자연 훼손이 우려됨에 따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송림보호 및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계도활동도 전개했다.

김준기 (사)강릉산림보호협회 회장은 "강릉해변의 소나무숲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꾸어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단 한 건의 산불도 없는 동해안 최고의 해안 송림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고, "강릉시 산림보호담당은‘송림내 야영, 취사, 쓰레기 무단 취사행위를 근절하여 다시 찾고 싶은 쾌적한 해안변의 숲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우창 기자  lee59@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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