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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반려견 놀이터 시범운영 시작반려견 사회성 교육 및 심리적 안정 도모…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기대
지난 11월 5일 열린 반려견 행동교육 아카데미 진행 모습 <사진제공=동대문구>

[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이해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사람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나섰다. 구는 휘경동 7-7번지(휘경2동 주민센터 맞은 편)에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하고 11월9일부터 1개월 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조성된 반려견 놀이터는 955m² 규모로 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시범운영하며,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주차공간도 마련돼 있어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려견 가족이 기다려온 동대문구 반려견 놀이터는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객과 주민 의견을 수렴, 개선사항 등을 검토해 2021년 3월 정식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내년에 반려견 놀이터를 정식 운영하면서 놀이터 이용객을 대상으로 반려견 행동교육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반려견은 스트레스가 심해 공격성을 보일 수 있어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통해 반려견의 사회성 교육 및 심리적 안정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반려견 놀이터의 원활한 시범운영을 위해 반려인께서는 배변 봉투 지참 등 성숙한 펫티켓을 보여주시기 바란다”며, “반려동물 인구가 늘고 있는 만큼 덩달아 증가하는 이웃 간 갈등을 해소하고 구민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구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규천 기자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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