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문화 사회·복지 보도자료
주거취약지 공동체 위해 민·관 힘 모은다민간·공공·비영리단체 협력형 노후주택 개선·복지공동체 사업착수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도시 주거취약 지역에 생활 인프라 개선뿐만 아니라 일자리, 보육, 문화, 환경 등 마을문제도 해결해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사업이 시작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사열)는 새뜰마을 사업 지역에서 민관협력형 도시 취약지역 지원사업을 차질 없이 시행하기 위해 11월6일(금) 관계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사업대상지를 발표했다.

새뜰마을 사업은 정부 보조 외에도 민간협력을 통해 자재 등 현물, 전문성을 지원해 새뜰마을이 지속가능한 자립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2018년부터 진행돼 왔다.

올해 사업지는 사업설명회(7.9) 및 신청서 접수(~9.30), 서면·발표평가 등을 거쳐 복지공동체 활성화 사업 5곳, 노후주택 개선사업 6곳 등 총 11곳의 지원 대상 지역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 복지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한국서부발전의 기부금 후원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새뜰마을 지역 내 일자리, 보육, 문화, 환경 등 마을 문제를 발굴하고 민간단체, 사회적경제기업 등을 통해 주민 컨설팅, 공동체 사업 발굴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업 모델로서 거제에서는 옥상 방수사업 연계한 마을수익 모델 창출, 진주는 지역대학과 협력해 건강관리 및 돌봄서비스 시행, 전주에서는 빈 집을 통한 마을 문화·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그밖에 안동, 태안에서도 마을 특성을 고려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노후주택 개선사업은 KCC·KCC글라스·코맥스·신한벽지 등 민간기업의 현물 자재,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인건비 지원을 통해 한국해비타트가 사업을 시행할 예정으로, 취약계층의 집수리를 중점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영주 하망·평택 서정·부산진 범천2·전주 도토리골·서천 장항읍·청양 교월에 등 6개 지역에서 약 200채의 노후주택을 정비해서 주거 취약주민의 생활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최임락 도시정책관은 “이번 민관협력 도시 취약지역 지원사업은 민간·공공·비영리단체(NPO) 등이 협력해 전문성을 발휘하는 민간주도형 사업”으로 “이번에 선정된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고, 앞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애 기자  press@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영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뉴스
[포토] 대한건설보건학회 후기 학술대회
[포토]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공동학술발표회 개최
[포토]최병암 산림청 차장,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준공식 참석
[포토] ‘제22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시상식 개최
수원에서 첫 얼음 관측
여백
여백
여백
오피니언&피플
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
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