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환경방송 행사 보도자료
성평등·다양성 조명 ‘제9회 스웨덴영화제’최신 스웨덴 영화 10편 소개···‘영화 속 진취적인 여성들’ 특별전 상영
'제9회 스웨덴영화제 공식 포스터 <자료제공=주한스웨덴대사관>

[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주한스웨덴대사관이 스웨덴대외홍보처·스웨덴영화진흥원과 함께 2012년부터 주최해 온 ‘스웨덴영화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스웨덴 영화를 소개하며, 국내에 스웨덴 문화가 뿌리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스웨덴영화제는 ‘성평등’과 ’다양성’을 주제로 드라마·SF·다큐멘터리 장르를 아우르는 총 10편의 최신 스웨덴 영화를 소개한다.

이 스웨덴영화제는 아름다운 늦가을의 정취와 함께 매년 관객들을 따뜻한 축제로 초대하고 있으며, 올해는 11월5일 서울과 부산에서 개막을 시작으로 대구·광주·인천 등에서 11월16일까지 총 12일간 5개 도시의 5개 극장에서 최신 스웨덴 영화들을 상영한다.

이 영화제의 영화 상영은 서울의 ‘아트하우스 모모’와 부산의 영화의전당에서는 11월5일부터 11일까지, 대구의 동성아트홀에서는 11월11일부터 15일까지, 광주의 광주극장에서는 11월12일부터 16일까지, 인천의 영화공간주안에서는 11월13일부터 15일까지 스웨덴 영화들을 상영한다.

특히 올해 스웨덴영화제에서는 ‘영화 속 진취적인 여성들’ 특별전을 상영하고, 부산시의 영화의전당·대구시의 동성아트홀·인천시의 영화공간주안 등 3개 극장에서는 ‘영화 속 진취적인 여성들’ 연대기 전시를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스웨덴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총 10편의 영화에는 여성감독 연출작 7편과 여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영화 4편이 구성돼 있다.

제9회 스웨덴영화제, 개막작 마리나 뉘스트룀(Marina Nystrom)·소니 요르겐센(Soni Jorgensen) 감독의 ‘아틀란티스의 왕(King of Atlantis, 2019년)’ 스틸 컷 <사진제공=주한스웨덴대사관>

상영작은 개막작으로 마리나 뉘스트룀(Marina Nystrom)·소니 요르겐센(Soni Jorgensen) 감독의 ‘아틀란티스의 왕(King of Atlantis, 2019년)’, 투바 노보트뉘(Tuva Novotny) 감독의 ‘브릿마리 여기 있다(Britt Marie was Here, 2019년)’, 욘 홀름베리(Jon Holmberg) 감독의 ‘수네 vs 수네(Sune vs Sune, 2018년)’, 미아 엥베리(Mia Engberg) 감독의 ‘럭키 원(Lucky One, 2019년)’, 펠라 코게르만(Pella Kagerman)·휴고 릴리아(Hugo Lilja) 감독의 ‘아니아라(Aniara, 2019년)’, 마르쿠스 린덴(Marcus Lindeen) 감독의 ‘표류자들(The Raft, 2019년)’, 헨리크 예오리손(Henrik Georgsson) 감독의 ‘스티그 라르손 – 불길에 뛰어든 남자(The Man Who Played With Fire, 2018년)’, 카린 스반스트룀(Karin Swanstrom) 감독의 영화 속 진취적인 여성들 특별전 상영작 ‘연미복을 입은 여자(Girl in Tail, 1929년)’, 마이 제털링((Mai Zetterling) 감독의 영화 속 진취적인 여성들 특별전 상영작 ‘러빙 커플(Loving Couples, 1964년)’, 수산네 오스틴(Suzanne Osten) 감독의 영화속 진취적인 여성들 특별전 상영작 ‘모차르트 브라더스(The Mozart Brothers, 1985년)’ 등이다.

제9회 스웨덴영화제, 카린 스반스트룀(Karin Swanstrom) 감독의 영화 속 진취적인 여성들 특별전 상영작 ‘연미복을 입은 여자(Girl in Tail, 1929년)’ 스틸 컷 <사진제공=주한스웨덴대사관>

그리고 ‘영화 속 진취적인 여성들’ 특별전과 전시는 그동안 스웨덴의 영화계에서 여성들이 해온 역할을 시대별로 조명하면서 여전히 남아있는 불평등을 개선하기 위한 과제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한다.

또한 이번 스웨덴영화제에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직접 만나기 어려운 스웨덴 영화감독들과 영상으로 만나는 언택트 게스트 토크(Untact Guest Talk)도 진행을 한다.

개막작 ‘아틀란티스의 왕’의 소니 요르겐센 감독과 주연배우이자 각본가인 시몬 세테르그렌(Simon Settergren),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하리 마르틴손(Harry Martinson)의 서사시를 원작으로 하는 ‘아니아라’의 펠라 코게르만 감독의 게스트 토크가 허남웅 영화평론가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마련됐다.

각 영화작품은 상영을 한 후에 이어지는 20여분의 인터뷰 영상에서 작품에 대한 감독의 재미있는 영화이야기와 배우의 작품세계 등 진솔한 이야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제9회 스웨덴영화제에서는 한서문화예술협회(KOSACS, Korea Swden Arts & Culture Society)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전 예매 인증 이벤트 및 5편 이상 영화를 관람한 후 감상을 공유한 N차 이벤트에 참가한 관객을 선정해 한서문화예술협회에서 아이패드를 포함한 다양한 선물도 제공한다.


야콥 할그렌(Jakob Hallgren) 주한스웨덴 대사는 “예상치 못한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스웨덴영화제를 기다리는 관객들을 만날 수 있게 돼서 기쁘다. 그래도 ‘쇼는 계속돼야 한다!’는 마음으로 스웨덴영화제를 준비해왔다”며, “영화제 기간동안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관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시 할 것이다. 스웨덴영화제를 찾아 영화를 관람하고 스웨덴 영화인들과의 영상 시네마토크에 참여하고,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가해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제9회 스웨덴영화제의 상영작 정보·영화상영 일정 및 극장별 예매 정보는 스웨덴영화제 홈페이지(Swedishfilm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영길 기자  suneye2@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영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뉴스
[포토] 대한건설보건학회 후기 학술대회
[포토] 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공동학술발표회 개최
[포토]최병암 산림청 차장,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준공식 참석
[포토] ‘제22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시상식 개최
수원에서 첫 얼음 관측
여백
여백
여백
오피니언&피플
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제9대 임익상 국회예산정책처장 임명
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