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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개발한 생산물 관리의 과학화로 투명성 제고 추진농진청, 수기식 생산물 관리대장의 전산화, 관리‧감독 및 교육 강화 등의 제도개선

[환경일보] 이보해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연구개발사업 수행으로 얻어지는 생산물의 모든 처리과정을 전산화하고 과학화해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관련 업무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부서별로 관리대장에 수기로 기록하고 기관장 결재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해, 생산 단계부터 폐기까지의 과정을 일괄적으로 파악하고 정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연구개발로 생산된 농작물 물량의 입력, 처분, 증빙자료 첨부, 결재까지의 모든 과정을 관리하는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2021년 상반기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제도개선은 지난 10월 13일, 농진청 국정감사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기식 생산물 관리방식(대장)은 오기입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생산물을 방치하거나 유실될 우려가 있어, 이에 대한 개선대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현재, 농촌진흥청에서는 벼 등 73종의 작목이 연간 890톤 정도 생산되는데, 최우선적으로 연구개발사업용으로 이용하고 나머지는 농업인에게 보급하거나 상품성이 좋아 판매가 가능한 생산물은 매각해 국고로 세입 조치, 사회복지시설 기부 등의 방법으로 처분하고 있다.

다만, 농약 등록시험 등으로 발생한 생산물은 상품으로 유통, 판매할 수 없기 때문에 기관장 책임하에 연간 63톤 정도를 폐기하고 있는데, 생산물 관리시스템의 전산화가 안되어 생산물을 폐기하는 사진 등의 증빙자료가 관리대장에 함께 등록되지 못하고, 농작물의 정확한 생산량과 폐기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수기로 작성했던 생산물 관리대장을 2021년 상반기에 전산화하고 관련 담당자 및 책임자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국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만들어지는 생산물을 명확하게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보해 기자  hotsun@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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