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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유해화학물질 처리장치, 우수연구성과 선정화학사고에서 발생되는 유해화학가스의 신속한 처리 가능

[환경일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2회 재난안전 연구개발 우수성과 공모전’에서 ㈜평화엔지니어링의 ‘이동식 유해화학물질 처리장치’가 우수과제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재난안전 분야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를 공모하여 5개 우수과제를 선정했으며, 연구책임자(박일건)에게는 장관상 외에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화학사고대응 환경기술개발사업으로 2년 동안 개발된 이 장치는 작업장 내에서 유해화학가스 유출 시 신속하게 가스를 포집하고 현장에서 산화·중화 처리해 안전하게 배기할 수 있도록 제작돼, 화학사고 발생 시 초동 대응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동식 유해화학물질 처리장치 외관 <자료제공=한국환경산업기술원>

산화는 오존(O₃)이 갖는 강한 산화력을 이용해 수중이나 가스 등에 존재하는 유기물을 산화 분해하는 방법이고, 중화는 산 또는 알칼리 약품을 이용해 pH를 중성 영역으로 처리하는 방법이다.

특히 이 장치는 다양한 규격으로 제작이 가능하여 대규모 화학사고 뿐만 아니라 중·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화학사고에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대당 10억원인 고가의 외산장비를 사용하고 있는 국내 방재센터·소방서의 재난 방재장비를 대체해 외산장비의 국산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제철 환경산업기술원장은 “화학사고 대응 분야 장치 국산화 및 환경안전 산업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국내 중소기업의 연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이삭 기자  press@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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