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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환경권 40주년 기념 포럼·국제학술대회‘환경권의 현재와 미래’ 주제로 온·오프라인 개최
‘환경권 40주년 기념 포럼·국제학술대회’가 2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 B홀에서 개최됐다. <사진=이채빈 기자>

[국회=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환경권이 대한민국 헌법에 규정된 지 40주년을 맞아 환경권 실현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열렸다.

환경부는 27일 오후 1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한국환경법학회와 함께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 B홀에서 ‘환경권 40주년 기념 포럼·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환경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환경권 규범성 강화를 위한 과제를 도출하고, 환경권의 실질적 구현을 위한 입법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KEI 윤제용 원장의 개회사 <사진=이채빈 기자>
환경부 조명래 장관의 축사 <사진=이채빈 기자>

이날 행사는 윤제용 KEI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송옥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안호영 국회의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환경권 실질화의 입법과제’를 주제로 열릴 전문가 포럼에는 이규용 한국환경한림원장의 ‘환경권의 미래를 위한 전제조건’ 기조연설과 한상운 KEI 선임연구위원의 ‘환경권 구현의 입법과제’, 강금실 지구와사람 대표의 ‘환경권 지구공동체와 인간을 위한 환경권 제안’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환경헌법의 패러다임과 환경권의 미래’를 주제로 열릴 두 번째 세션에는 메리 우드 미국 오레곤 대학교 교수의 ‘자연과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권’, 크리스티안 칼리스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 교수의 ‘헌법을 통한 환경보호-독일과 유럽의 경험’, 로다 베어헤이엔 기후정의 국제네트워크 변호사의 ‘인권과 환경보호 의무에 기반을 둔 기후변화소송’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지정토론에는 박시원 강원대 교수, 전훈 경북대 교수, 황형준 김앤장 변호사, 윤세종 기후솔루션 이사가 참석해 환경권의 실질적 구현을 위한 법·제도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채빈 기자  green900@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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