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영 디어 마이 디어 대표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정두영 디자이너가 리빙샵 디렉터로 새로운 도전을 한다.

남성복 디자이너이자 ‘패션왕 코리아’, ‘패션왕-비밀의 상자’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으로 이름을 알린 정두영 디자이너는 최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리빙샵 ‘디어 마이 디어’(DEAR MY DEAR)를 론칭했다.

정두영 디자이너는 론칭 과정에서 ‘테이블 웨어에 패션을 입히다’라는 콘셉트로, 패션 감성을 테이블 웨어를 통해 새롭게 재창조하는 디렉터 역할을 맡았다.

‘패션왕’으로 유명한 정두영 디자이너가 최근 리빙샵 ‘디어 마이 디어’를 론칭했다..

세계적으로 많은 패션 브랜드가 ‘메종’이나 ‘리빙샵’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게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집콕’ 생활에서 즐거움을 얻기 위해 테이블 세팅을 사회관계망(SNS)으로 전파하는 것이 요즘 MZ 세대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리빙샵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탤런트 기은세, 플로리스트 문정원 등 많은 셀럽이 인스타그램, 유튜브 같은 SNS를 통해 집콕 생활을 유쾌하게 보여주고 있다.

리빙샵 디어 마이 디어 디렉터 정두영 디자이너는 “패션의 세련된 감성을 테이블 웨어를 통해 재창조하기 위해 여러 아티스트와 협업을 거쳐 그릇, 도자기, 인테리어 작업을 수행했다”며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아트적 감성을 리빙샵을 통해 보여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디어 마이 디어는 자체 제작한 ‘EL; 엘라인’ 제품과 라이프스타일 관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 현재 여러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전상근 작가는 디어 마이 디어에서 ‘밥볼’ 라인을 협업으로 제작했으며, 고석희 교수는 에코백과 에이프런 등 패션 아이템을 협업으로 작업해 선보이고 있다. 임수와 작가는 디어 마이 디어 성수동 매장에 벽화와 인테리어 작업을 펼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리빙샵 ‘디어 마이 디어’(DEAR MY DEAR)

이채빈 기자  green900@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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