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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생태사회를 위한 통합적인 접근건국대학교 생태기반사회연구소 엮음, 소명출판
‘생태사회를 위한 통합적인 접근’ 표지

[환경일보]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해 볼까.”

건국대학교 생태기반사회연구소가 다각도로 환경문제를 직시하는 효율적인 방법을 ‘생태사회를 위한 통합적인 접근’(소명출판)으로 엮어 소개했다.

연일 심각해지는 기후재난은 그간 우리가 등한시해 왔던 환경문제를 생존의 문제로 직결해 바라보도록 만들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환경문제에 대해 추상적이고 거시적인 수준의 담론이 아닌 구체적이고 실생활의 사례를 통해 접근한다. 즉 이 위기를 우리의 일상 생활방식이 총체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파악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다각도로 접근할 것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문학과 철학, 정책과 일상생활을 넘나들며 실제로 시행되고 있는 다양한 정책부터 우리 사고의 근본적 전환까지 폭넓게 아우르고 있으며, 풍부한 자료를 통해 어려운 내용도 쉽게 이해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독자가 지속가능한 사회로 가는 길을 직접 생각해 보고 실천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양서이다.

‘책머리에’서 밝힌 것처럼 요즘 우리 사회는 미세먼지와 플라스틱과 각종 쓰레기 처리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45억 년의 지구가, 우리의 생활터전이, 현재 얼마나 심각한 기후재난에 직면해 있는지 알게 됐다. 그러고는 지금껏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자’고 호소하며 지구촌 차원의 노력을 강조해 오고 있다. 그러니까 현재 우리는 자연생태계를 최대한 복구하고 보존하고 우리의 생활양식을 근본적으로 전환해야만 하는 급박한 시공간에 서 있다고 밝히고 있다.

책은 또한 소통과 화합의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사례와 환경교육을 통해 환경보전, 환경적 가치를 공유하는 지역사회의 다양해진 사례를 제시하며, 우리가 직면한 환경문제가 개인을 넘어 공동체의 시각에서 모두가 함께 해결해 가야 할 문제임을 인식하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기’ 위한 방법을 알고 싶다면 바로 책장을 넘기길 바란다.

이창우 기자  tomwaits@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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