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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물관 2020년 테마전시 ‘부산, 그 역사의 시작’10월25일까지 부산지역 구석기시대~삼한시대 고고학 자료 전시
부산시립박물관 2020년 테마전시 ‘부산, 그 역사의 시작’ 안내 <자료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시립박물관은 올해의 테마전시로 8월4일부터 10월25일까지 83일간 박물관 동래관 2층 선사실에서 ‘부산, 그 역사의 시작’을 테마전시를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부산박물관 선사실을 7년 만에 개편하기 위해 기획됐고, 진열장 개·보수와 함께 부산의 구석기시대부터 삼한시대까지 전시공간 전면 개선을 통해 전시실의 이미지를 쇄신하는데 목적을 뒀다.

특히 최근 전시경향을 반영해 입체적인 전시로 관람환경을 개선하고, 최신 발굴자료 등 새롭게 전시유물을 보강해 부산의 선사시대 문화를 보다 구체적으로 구현하고자 노력했다.

전시구성은 도입부를 거쳐 부산의 구석기시대·신석기시대·청동기시대·삼한시대 시대순으로 구성됐다.

‘도입부’에서는 부산의 선·원사(구석기~삼한)와 고대(삼국~통일신라) 및 중세(고려)시대까지의 대표적인 역사적인 사실을 연표로 구성하고, 이를 영상으로 구체화했다.

또한 동삼동 패총의 한 단면에 각 문화층마다 대표적인 유물이미지를 연출해 층위와 퇴적에 대한 개념과 동삼동 패총문화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작은 돌날(중동유적) <자료제공=부산시>

‘구석기시대’에서는 해운대 좌동·중동 유적 등에서 출토된 석기를 전시해 부산의 역사가 시작됐던 구석기시대 문화에 대해 전시했다.

빗살무늬 토기(범방패총) <자료제공=부산시>

‘신석기시대’에서는 부산을 대표하는 신석기시대 유적인 동삼동·범방패총과 가덕도 장항 유적 출토품을 중심으로 전시했다.
특히 토기·도구·먹거리·교류·매장문화로 주제를 나눠서 부산의 신석기문화를 이해하기 쉽도록 연출했다.

‘청동기시대’에서는 수영강과 낙동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부산의 청동기시대 유적들을 조명했다.

간돌검(온천2구역 유적) <자료제공=부산시>

특히 온천2구역 유적에서 양호한 상태로 출토된 붉은간토기와 간돌검을 전시해 부산지역 청동기시대 사람들의 삶과 죽음에 대한 의미도 살펴볼 수 있다.

붉은간토기(온천2구역 유적) <자료제공=부산시>

‘삼한시대’에서는 당시 변한에 속했던 부산의 문화를 방곡리 유적 널무덤, 노포동 유적 덧널무덤 등에서 출토된 유물 등을 만날 수 있다.
출토된 다양한 토기와 철기유물을 통해서 당시 신분이 높은 사람의 등장과정을 살펴보고, 실생활에 사용됐던 다양한 식기와 실생활 도구 또한 전시했다.

부산박물관은 이번 전시회가 부산의 선사문화를 새로운 고고학자료를 통해 구성하고 풀어서 시민들에게 해양수도 부산의 역사적인 시작과 흐름을 다시 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부산박물관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테마전을 포함한 모든 전시관람은 당분간 인터넷을 통한 예약제로 운영되고, 부산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관람신청을 하면 된다.


송의정 부산시립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별도의 개막식 없이 개최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권영길 기자  suneye2@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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