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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장산마을, 전통주 전통한과로 일자리 창출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일환

[고성=환경일보] 정몽호 기자 =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장산 숲으로 전국적으로 알려진 마암면 장산마을에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주민 일자리도 창출하는 전통주 제조와 전통한과 만들기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5회 차에 걸쳐 동동주, 이양주, 단양주 등 전통주 제조와 고성의 생명환경쌀로 만드는 현미 엿강정, 찹쌀 유과 등 전통한과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주민 2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주민들의 참여도가 높은 전통한과 프로그램은 식품명인(제46호)으로 지정된 김현의 명인을 초빙하여 자칫 사라지기 쉬운 전통방식의 한과만들기 방법을 주민들에게 전수하게 된다.

이날 만든 한과는 전통 풍습의 하나로 농촌에서 모심기가 끝나면 농사에 사용했던 농기구를 씻고, 떡과 술을 장만하여 동네 사람들이 모여 나누어 먹으며 서로를 위로하는 써레씻기 행사를 장산 숲에서 열어 맛 품평회와 나눔 행사를 가졌다.

허태영 장산마을 이장은 “주민들에게 활력도 제공하고 마을의 전통을 잇는 사회적경제조직으로 발전시켜, 우리 지역에서 개최되는 고성공룡세계엑스포 판매체험부스 운영에 참여해 보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장산마을은 600년 전 조선시대 퇴계 선생의 제자였던 호은 허기가 마을의 지형적 결함을 보충하기 위해 조성한 숲이 1km에 달하였는데 지금은 조선 성종 때 조성한 연못과 노산정 주변으로 100m의 숲이 남아 한국 정원의 아름다움의 진수를 보여줘 각종 드라마의 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정몽호 기자  mongho2345@daum.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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