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오는 10일부터 8월 16일까지 거진1리 백섬 일원에서 「거진항 어촌관광체험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20 거진어촌체험마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2018년부터 2021년 준공을 목표로 거진항 일원에 백섬 경관 해상데크, 어촌체험존과 백섬의 연계산책로, 포토존 및 소공원 2개소 등을 조성하여 어촌 부가가치를 증대하고 대외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거진항 어촌관광체험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어촌관광체험마을은 조성사업은 약 70%의 진행률을 보이며 지난 3월 백섬 경관형 해상데크 2차분을 착공했으며 오는 10월에 어촌관광체험마을 기반시설사업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거진어촌체험마을 체험프로그램은 사계절 관광체험마을 조성을 위한 초석으로 투명카투 체험과 스노클링 체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프로그램 체험시간은 1회당 60분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용요금은 2인승 카약 20,000원(고성사랑상품권 5,000원 환급) 4인승 카약 30,000원(고성사랑상품권 10,000원 환급), 스노클링 15,000원(고성사랑상품권 5,000원 환급)이다.

체험을 원하는 개인은 현장에서 접수하면 되며. 단체는 거진어촌계 033) 682-2782로 예약하면 된다.

프로그램 운영 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접수자 대상 발열체크와 2m 거리두기를 실시하는 등 체험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단순 소비활동과 볼거리 위주의 관광만이 가능했던 거진항 일원에서 수상레저사업 등 어촌체험관광을 시작하고 거진항 어촌관광체험마을 조성사업을 21년까지 완성도 있게 추진하여 보다 오래 머물고 적극적인 소비가 가능한 활력 있고 경쟁력 있는 어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호 기자  sho4413@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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